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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 보다가 울었어..ㅜ

레깅스남 2024. 2. 3. 17:28

어제까지 근무를 하고 바로 자기 전에 브이로그를 만들고 다 못 만들고 잤는데.. 벌써 7시여서 오전 8시에 부랴부랴 영화를 보고 왔답니다.

영화 웡카,,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후속작이지만, 내용은 그 앞 전의 공장 창설하기 전의 이야기 랍니다. 저는 인간미에 울었어요. 향수도 있지만

정말 중요한 건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인간미가 넘친 음파름파와 웡카

분명 사이코패스 느낌의 웡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편견이라고 할까요? 찰리의 초콜릿공장은 1980년대 정도 되는 영화가 원작인데요. 거기서

등장한 인간미와 죄책감으로 가득찬 웡카의 캐릭터를 살린 점이 고인물에겐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 인간미 다운 작품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2시간도 안되지만, 전개가 진짜 빠르다..

불행의 시작 그리고 또 다른 시작과 새롭게 탄생되는 내용의 진행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한 편으로는 감동적이다가 재밌다가 슬프다가 정말 관람객의 입장에서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는 게 잘 보이는 영화입니다.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다.

 

아무런 스토리를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어린시절 나는 무얼 꿈을 꾸었고 지금은 얼마나 이루었거나 살고 있는지 그런 생각만 살짝 하게 된다면 이 영화는 나를 울리게 해주거나 원동력이 되줄 상상과 현실을 좌지우지 하는 웡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두 번 봐야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영화라고 봅니다. 영화 존윅4에 이어 2번 볼 영화는 제 인생에서 두 번째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피곤한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답니다. 이거 때문에 축구 아시안컵 4강 진출 한 거 못 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