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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유일한 가족애가 드러난 애틋한 소재였다..

레깅스남 2024. 1. 23. 04:09

저번주 주말에 아주 보람찼답니다. 드라마 선산을 보고 나서 감탄만 했던 겁니다. 이런 소재 오랜만인데? 라고 하면서 와.. 한 사람의 일을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어, 6부작을 만든다고? 이 생각만 떠오릅니다. 왜 그런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곡성이라는 건 모르겠고.. 연상호..

아니, 소재가 왜 대박이면, 정말 사람을 죽인 것도 윤서하를 지키는 것과 별개로 한 사람의 일이라는 걸 연상호 라는 이복동생을 통해서 그려지는 게 신기하면서 정말 세밀하게 정체를 숨긴 것에 대해 무척 놀랐답니다.

 

밥 먹다가 더 밥 찾게 되는 그 코믹성..

저는 이 드라마가 어두워도 끝까지 어두울 거라 생각했어요. 그렇지 않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그런 게 하나도 없어서 오히려 밥 먹다가 밥을 찾게 되는 개그 같은 유머가 많아요. 뭔가 일을 처리하기 위한 인간의 본심을 희화화 한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도자기 신 미치겠다..

어쩜 선산 하나로 사람을 생매장 하려는 모습 중에서 도자기 이 장면은 너무 인상 깊은 게, 현실성이 와닿는 장면이여서 더더욱

이목이 되더라고요? 완전 극도로의 장면을 그 상황에서 어쩔 줄 모르는 걸 구상한다는 그 자ㅔ가 대단했답니다.

 

줄거리는 다들 아실거에요! 웬만해서.. 이 드라마를 통해 엄마와 아들, 그리고 이 가족관계도에서 최소한 지키려는 재산을 위해

헌신을 다 하려는 모습에 대해 지루하지 않아서 아주 좋은 작품을 본 것 같습니다.